신청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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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수업에서는 소모임, 기관이 원하시는 주제, 목적, 인원수에 따라 수업을 직접 의뢰하실 수 있습니다

몸은 모든 사람에게, 삶의 경험의 장소이자 표현의 통로입니다



“ 순환창작소에서 몸을 움직이는 게 다른 곳과 다른 건, 

정형화된 움직임을 따라 하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겁니다. " 


“ 경쟁이 아닌 방식으로 몸으로 놀 수 있다는 게 놀라웠고, 

마음껏 아이로 돌아간 것처럼 순수하게 몸으로 놀 수 있었어요. ”


-참가자의 소감 중-







순환창작소의 춤 교육은

 

몸과 움직임을 기반으로 합니다.

스스로 몸을 감각하고 이해하는 것을 바탕으로 합니다.  


움직임 요소와 원리들을 이해하고, 자기 고유의 신체/감정/생각을 스스로 표현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주어진 동작을 따라하지 않고, 자기자신의 움직임을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게 이끕니다.  


수업은, 몸 열기   몸/움직임 이해와 탐색   표현활동 으로 크게 구성되며,  

움직임 활동은, 혼자, 짝과, 여럿이 같이, 하게 되어, 

움직임을 통해 자기 자신과 연결되고 또한 타인과도 연결됩니다. 


순환창작소의 수업에는 다양한 직업, 나이, 성별이 함께 합니다.  

다양한 개성 안에서 서로에게 다채로움을 배우고, 내가 가진 관념과 선입견을 확장합니다. 



교육 후기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분들의 소중한 수업 후기입니다

2019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창의적예술교육프로젝트 하반기 선택연수 <몸으로 만나는 나> 

참여자 : 모든 장르 예술강사 (24명) / 장소 : 한국문화연수원 (충남 공주) / 일시 : 7. 22 - 24 (2박 3일)

주강사: 조희경, 김수연  / 보조강사: 노화연, 유태선 



● 집에서 밖에서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을 10년 정도 만에 가져본다. 

아이 어릴 땐 연수를 신청할 수 없었다. 나를 위한 시간은 불가능이었다. 

오기 전에 설레였다. 오고 난 후엔 감사했다. 

신체-정서-생각 에 대한 설명이 와 닿았다. 

몸이 피곤하면 정서도 힘들고 그것이 아이들에게 돌아가가고... 

신체 정서 생각의 상호작용에 대한 것이 살아갈때 많이 생각할수 있을 것 같고, 힘들때마다 나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 내어주는 일만 하다가 나에게 집중할수 있어서 좋았다.  

개개인에게서 많은 생각, 움직임들의 표현을 보며 배울수 있었다. 


● 오롯이 나와 내 몸에 집중할 수 있었다. 만족스럽다. 

평소에 너무 많이 굳어 있었어서, 연수 받는 중에 몸이 많이 아팠다. 

지금은 상쾌하다. 

평소에 머리를 쓰다가 몸을 괄시했구나 생각했다. 


● 몸과 마음이 말랑말랑해졌다. 

그러니 감정 정리가 잘된다. 

이 수업을 통해 나의 ‘경추’를 발견했다. 생애최초의 감각이다! 

수업 마치고 친구한테 전화 걸어 경추를 느꼈다고, 1시간 동안 자랑하고 떠들었다. 

좌골도 느꼈다. 놀랍다. 폐의 호흠, 팔 안의 뼈도 감각했다. 

내 몸을 발견한 것이 이 수업의 놀라움이다. 


● 평소에 피곤할 때 거울을 보면 얼굴이 너무 커져 있다 마치 외계인처럼. 

연수 와서 수업을 받고 거울을 봤는데 예뻐 보였다. 


● 몸, 나... 

특별한 나를 만났다. 

한 활동을 하고 나면 키가 커지고, 또 한 활동을 하고 나면 눈이 맑아졌다. 

나를 수용한다는 것에 크게 얻어간다. 

다른 사람을 풀이나 바위처럼 바라보라고 하셨을 때, 그렇게 바라볼 때 상대가 너무 아름답고 그 사람의 장점만 보였다. 놀라웠다. 


● 좋았고 또 부끄러웠다. 

평소에 교단에 서서 아이들이 나를 쳐다보면 부끄럽고 위축이 되었다.  

어제 몸이 열리는 체험을 했고, 내가 움직일 수 있고 표현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너무 자유로왔다. 

평소에 움직일때는 의미를 쫒느라 피곤했었다. 

(두 강사 분이) 번갈아 가며 한 수업이 나를 열게 해준게 아닌가 싶다. 


● 나를 남을 의식하지 않고 춤을 출 수 있던 시간이 너무 의미 있었다. 


● 이 나이가 되어서 ‘나’로 살아간다는 건... 

이젠 가족을 벗어나서 나를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야지 하며 그런 시간을 가져보기도 했지만, 내 몸을 관찰하지 못했었다. 

몸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설명도 듣고, 춤을 추며 음악으로도 느낌도 받았다. 

나를 허용한다는 건 충격적이었다. 

춤추게끔 만들었던 시간들... 어디에서 이런 경험을 할수 있을까 싶다. 

나의 일상에서도 이루어지게 하고 싶다. 


2018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창의적예술교육프로젝트 하반기 선택연수 <몸으로 만나는 나> 

참여자 : 모든 분야 예술강사 (21명) / 장소 : 감자꽃 스튜디오 (강원도 평창)  / 일시 : 2018. 7. 19 - 21 (2박3일)

주강사 : 조희경, 김수연  / 보조강사: 노화연, 유태선 



● 무용을 하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몸의 구조적 기능과 형태를 알지 못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몸에 대한 재발견이 일어났다. 

평소 호습이 힘들었는데 건강하게 호흡하고 싶다. 현장에서도 아이들과 소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 내 몸 사용설명서를 보며 하니까 내 허리가 펴지더라. 

이 수업이 나에게 굉장히 '힐링'이었다고 생각했다. 

엄마의 자궁으로 돌아가고 싶다. 


● 오기전까지 고민,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연수에서 순간순간에 집중하고 하얗게 불태웠다. 일상에서의 고민이 전혀 생각나지 않았다. 

난타 활동 때 의도치 않게  그룹의 모든 사람들이 어우려지며 화합을 느꼈다. 

29살이어서 막연했는데, 연수를 통해서 도움닫기 계기가 되었다. 


● 신청했을 때, 이런 연수 분위기를 상상했다. 

이 연수에서 얻어가는게 있겠구나 했고, 태교에도 도움이 되겠다는 기대감도 있었다. 

이번 연수 공간이 주는 편안함이 있어서, 강의 들을 때 좋았다. 

아기랑 잘 쉬고, 아기랑 내 자신이 잘 만나는 시간이었다. 

내가 내 자신을 제일 모르는 것 같은데, 이 수업을 통해 나 자신을 잘 알아가면서 예술을 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 연수 오기전의 나는, 경직되어 있었다. 

휴식할 수 있는 연수를 찾아왔다. '몸이 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내 몸을 만지는 게 불편할 것 같았는데, 괜찮았다. 

나를 벗어나고 생활을 벗어나는 시간이어서 힐링이었다. 

이 힘으로 2학기를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 


● 그동안 포장지만 찾아다닌 느낌이었다. 

어린시절 무용을 배울 때 꼬리뼈가 나오면 장구채로 맞았었다. 

내가 너무 무지해서 내 몸을 많이 버려뒀구나...

마사지는 주물러야만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몸을 가볍게 훑기만 해도 너무 좋았다. 

아이들 수업 때도 서로 할 수 있게끔 해주면 좋겠다. 

내가 평소에 숨을 잘 안 쉰다는 것도 알았다. 집에서 호흡을 해야겠다. 


● 골반을 찾았다. 

내 것인데 가장 소홀했던거 같다. 중요한 것인데 놓치고 있었던 것을 찾을 수 있었다. 

가면 활동에서 가면 하나로 나의 몸, 마음이 달라져서 놀라웠다. 

가면을 벗는 순간 전율이 흘렀다. 

목욕탕에서 때를 벗겨낸 느낌이었다. 

'왜, 뭘, 이렇게 감싸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16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통합프로젝트 상반기 의무연수 <예술의 경계를 넘어서-무용>

참여자 : 국악, 디자인 예술강사 27명 / 장소 : 현대종합연수원 (양평) / 일시 : 2016. 1. 20 - 23 (3박 4일) 

주강사 : 조희경 / 보조강사 : 류은율, 노화연 



"몸 균형 잡는 법, 관절과 힘방향, 스킨쉽과 신뢰감, 움직임의 즐거움." 


"저는 visual communication과를 나와서 말이 아닌 시각이미지를 소통할수 있다 이야기 했지만, 몸으로 소통한다는 것에는 다소 회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틀간의 시간동안 몸으로, 마음으로 소통한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정말 제대로 느끼고 갈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

2015 순환창작소 예술인을 위한 주제 워크숍 <자화상 워크숍> 

참여대상: 모든 장르 예술가 / 일시 : 2015년  2-4월 (총 10회)



워크숍에 대한 자유로운 소감 :


● "몇 년 동안 몸이 아프고 할 일은 많아지고 그럴수록 몸은 더 안 좋아 지고 

그러다 보니 예전의 좋았던 몸으로 췄던 춤에 얽매이게 되고... 

저에게 필요한 것은, 스스로를 비하하거나 미화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내 몸을 직면하는 일이었습니다. 

자화상 워크숍은 제게 제 몸을 마주하고 원점에서 다시 출발하는 과정에서 디딤돌이 되어 주었습니다."



●" 제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답을 찾기보다는, 내가 그동안 내 자신을 정말 제대로 보고 있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그러한 생각으로 말미암아 나 자신을 다시 한번 차근차근히 살펴보는 계기를 갖게 되었어요." 


● "솔직히 다른 워크숍에 비해, (두려워했던 제 모습을 직면해야했기에)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워크숍 중 마지막 자화상 표현과 일상 이야기를 했던 부분, 그리고 말과 표현 등 이러한 부분들을 기억할 때면 가슴이 뜨거워지곤 합니다. 다른 워크숍들보다 어렵고 힘들었지만, 두려워했던 제 모습을 직면했던 시간인 것 같고 가장 깊이 스스로를 사랑하고 포옹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워크숍을 통해 얻은 것은 자신감! 인 것 같습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 앞에서 나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모습을 스스럼없이 보여줄 수 있는 경험을 통해, 남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나를 믿고 좀 더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화 방식에 대한 새로운 발견도 있었습니다. 대화 방식에 대한 머리로서의 이해를 마음으로까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덕분에 개인적으로 내가 오해하고 있었던 타인과의 관계들이 한결 편안해지고 가벼워졌던 것 같습니다. ”


●"현재의 나와 바램으로서의 나를 만나가는 과정을 경험했다고 생각한다." 


● "저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과 감정과 생각을 인식하고 바꾸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 "당장은 아니지만, 훗날 방황하거나 힘들어질 때 다시 꺼내볼수 있는 기억, 다시 돌아올수 있는 질문을 마음 한 켠에 저장해 둔거 같다는 생각에 든든한 느낌입니다. 작업’에 대한 생각이 결과물, 작품에 관한 것뿐 아니라 그 작업을 하는 나 자산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하는 측면을 상기시켜주었습니다."


●" 자화상 워크숍 경험에 영향을 받아 나의 정체성(나의 삶의 방향성과 삶의 방식에 대한 키워드)에 대해서 명료한 인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


● "나의 생각과 몸의 습관이나 틀을 변화하고 싶을때 어떻게 (어떤 방향이나 방식으로 ) 수정하는 것이 나에게 정말로 유익한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탐색할수 있는 방법으로서의 도구를 갖게 되었다. "



이 자화상 워크숍을 주변사람에게 뭐라고 소개 혹은 추천해주고 싶은지요? : 

(실제 그 사람에게 말한다고 생각하며 구어체로 적어주세요~) 


● “요즘 페이스북에 보니 부쩍 고민이 는 거 같네, 항상 왕성하게 연구하고 여행하고 관심주제가 뚜렷하게 있어서 앞만 보고 가는 듯한 너도 이런 고민을 하는 구나... 싶었지. 작업에서의 어려움, 작업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 삶과 작업의 균형 같은 문제 등. 

늘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천에 잘 옮기는 너라서 걱정 없지만, 이럴 때 한번 혼자 고민하는 방법 대신 다른 사람들과 함께 뭔가를 하면서 고민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해. 

그러면서 아예 새로운 영감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니까!^^”


● “.... 이 과정은 나이를 떠나서 동심을 되찾는 기분이야. 다시 다양해지는 기분이야. 내가 여태 쌓았던 벽들이 조금씩 갈라지는 느낌이 들고 그냥 아무것도 없는 들판에 혼자 있게 되는 시간이 찾아오는 것 같아. ” 


● “난 이 워크숍을 하면서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보게 되었는데. 

예컨대, 이런 화두; 

보는 것과 느끼는 것, 상상하는 것을 엄밀하게 나누어 보기. 

너는 작업을 하면서 어떤 사람이 너를 자기식대로 판단하고 감정적인 차원에서도 통제하려고 해서 힘들다고 자주 털어놨었어. 

하지만 그것들은 해결되지 않은 채로, 너도 다른 몇몇 동료들에게 같은 방식으로 상처를 주고 있는 아이러니. 악순환을 보게 외었네. 

( 때론 어느 작업 판에서는 이것이 당연하게 내면화된 방식이기도 하고. )

이건 나 또한 항상 돌아보게 되는 부분이야. 

난 아까 말한 그 화두가 많이 도움이 되더라고. 저 사람은 나에게 무슨 말을 하고 있으며, 내가 다른 사람에게 하고자 하는 말은 ‘정확히’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알고 질문해 보는 것. 

소통하는 방식에 대한. 

이 워크숍은.. 네가 배워오고 당연하게 생각했던 작업 판의 방식과는 가치관이 많이 달아서 당황스러울수도 있어. 

하지만 이런 활동을 통해 인식을 확장하는 것은 지금의 너에게, 또 배우로서의 성장에도, 많은 도움이 될거 란 생각이 들어.” 



● “나 자신을 얼마만큼 알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말이나 글 그림 등으로 나 자신을 나타낼 수 있지만 

움직임을 통해 나를 알게 되고 발견하게 되면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혼란스럽기도 해요.   

내가 가장 솔직한 나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었던 시간이 자화상 워크숍이었던거 같아요. 

두려움이 컸지만 그 두려움의 두께를 얇게 할 수 있었던 시간이 있었는데 

일상에 있어서 아주 큰 도움이 되었어요. 

힘들고 지쳐서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움직임을 통해 가장 솔직한 나와 마주해 보세요. ”



● “만약 당신이 자화상 워크숍에 참여하신다면... 

당신의 삶이란 기나긴 여정 속에서 

현재 자신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어디로 가고 싶은지를 알게 될거에요. 

왜냐구요? 지금까지의 알고 있던 당신 자신이 아닌 몰랐던 자신을 발견하게 될 테니까요. 

그리고 매일 매일 자신을 새롭게 만나는 방법을 만나게 될거에요.”  


지난 교육 프로그램

2014년부터 현재까지 순환창작소가 주최진행해온 교육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