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일상 움직임에 예술+더하기> 온라인 수업 후기
서울문화재단 동작문화재단 주최/ 지역예술교육 주체발굴사업 자치구TA : 순환창작소 진행
수업 일시 : 2021. 10. 7 - 11.4
< 1주차 : 내 몸과의 인사 >
“이번 주차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제 모습를 거울로 관찰했는데, 무척 어린아이 처럼 신난 표정이었어요. "
“몸을 움직인다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우스꽝스럽고 창피하다고 생각해왔었는데,
집에서 혼자 영상을 보고 따라하면서 그런 편견을 내려놓고
몸을 자유롭게 놓아주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정답이 없다" 라는 말이 유난히 저에겐 위로가 되는 말이었는데요.
그래서 제가 자유롭게 경험해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 2주차 : 척추1 척추야 안녕? >
”예전부터 자세를 바르게 해야 몸의 뼈들이 틀어지지 않는다는 생각을 어쩌면 지나치게 해서
오히려 몸에 힘을 너무 주고 살아왔던 건 아니었는지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영상을 보고 움직임을 하는 동안은 중의적인 의미로 정말 '숨쉬는' 것 같았습니다.“
< 3주차 : 척추2 척추와 놀기 >
”공부하기 위해 앉았던 책상과 의자에서 몸을 앞으로 당겨보고 뒤로 붙여보니까 새롭고 신기하게 느껴졌어요 :)
그 모든 것들이 나만의 움직임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일상 속에서 앉아서 하는 춤의 동작은 너무나 신기한 느낌이었습니다.
그전까지 춤은 음악의 박자에 맞춰서 몸을 멋지게 움직이는 거라 생각했던 것 같은데,
그냥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는 것 자체가 춤이 된다는 게
저에게 춤에 대한 인식을 점점 바꿔주는 것 같아서 참 감사합니다.“
”한 평생 인지하지 못했던, 태어날 때부터 항상 있어서 소중함을 몰랐던 내 척추가
어디에 있는지 이제서야 알고 척추를 제대로 사랑해줘야겠네요. “
< 4주차 : 팔, 손 / 나의 손 춤 창작하기 >
”음악에 세포들 관절들이 흥겨워하는 거 같아 신기함에 손의 움직임에 시선이 고정되더라고요."
"사실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을 해야한다는 정도로만 생각을 했었는데
선의 미학을 신체로 음미하며 몸열기를 하는 것,
모든 관절을 의식하며 몸으로 그려내는 예술에 감히 도전 하는 것!
무척 신선하고 흥미로와요. “
< 5주차 : 통합 마무리 >
”마지막 5회차 영상을 보면서도 몸을 움직여봤는데,
처음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움직일 때 랑 비교해보면 확실히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요.
처음에는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몰라 막연했다면
지금은 그냥 흐름대로 느낌대로 자신있게 일단 움직여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그리움의 정서를 안고 살아가는 것에 대해 요즘 생각이 많았는데
지나간 것들을 마음껏 추억하고 싶을 때 이 손춤을 활용해볼까 합니다. “